아빠하고 나하고 45회 김수미 재산 복권 일기장 프로필 나무위키
지난 50여 년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자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‘국민 엄마’ 故 김수미가 세상을 떠난 지 수개월이 지났는데요. 그가 남긴 마지막 재산이 공개되면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.
25일 방송되는 TV CHOSUN의 ‘아빠하고 나하고’ 45회에서는 故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며느리 서효림이 고인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집니다.
텅 빈 집 안에는 두 개의 가방이 남아 있었고, 그 안에는 故 김수미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.
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수백 장의 복권과 통장 뭉치였습니다. 정명호는 “이걸 왜 이렇게 모으셨을까”라며 놀라워했고, 서효림은 “엄마가 정말 기록을 꼼꼼히 하셨다”며 조심스럽게 유품을 펼쳤습니다.
그 안에는 평범한 사람들과 다르지 않게 ‘한 방’을 기대했던 한 어머니의 일상과, 삶에 대한 소박한 바람이 담겨 있었습니다.
이어 공개된 故 김수미의 일기장은 그야말로 감정의 기록이었습니다. 16살에 서울로 상경한 이후부터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, 수십 년에 걸쳐 써 내려간 일기에는 가족에 대한 애정, 연기에 대한 고민, 혼자만의 감정이 진하게 묻어 있었습니다.
서효림은 “어머니는 이 일기장에만 진짜 마음을 담으신 것 같다”며 말을 잇지 못했고, 정명호는 결국 눈시울을 붉혔습니다. 그는 “엄마를 1초도 잊어본 적이 없다. 나 지금 엄마한테 안아달라고 하고 싶다”고 담담히 말하며, 숨겨왔던 그리움을 고백했습니다.
한편 故 김수미가 남긴 일기에는 배우 김영옥에 대한 이야기도 많았는데요.
일기장을 마주한 김영옥은 “어? 이런 걸 썼어?”라고 놀라워하다가 이내 “이런 걸 왜”라고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습니다.
그는 이어 故김수미에게 “수미야, 우리 만나서 그 세상에서 또 연기해보자”라는 인사를 전해 먹먹함을 안겼습니다.
생전 강인한 이미지로 많은 이들에게 ‘국민 엄마’로 기억됐던 故 김수미인데요. 하지만 그녀 역시 복권 한 장, 일기 한 줄에 의지했던 ‘엄마’였고, 한 사람의 여성이었습니다.
‘아빠하고 나하고’ 제작진은 “고인의 유품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것은 ‘마지막까지 따뜻했던 한 사람의 이야기’”라고 전하며, 유족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방송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
복권과 통장, 그리고 일기장. 그 모든 것이 모여 故 김수미의 진짜 ‘유산’이 되었습니다. 그 안에 담긴 마지막 편지는, 이제 남겨진 이들의 기억으로 전해집니다.
김수미 프로필 나무위키
본명
김영옥 (金英玉, Kim Yeong Ok)[2]
출생
1949년 10월 24일[3]
전라북도 군산시 신흥동 32-5[4]
사망
2024년 10월 25일 (향년 75세)[5][6]
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
발인
2024년 10월 27일
서울특별시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
장지
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용인공원 아너스톤 봉안당
국적
대한민국 국기
대한민국
가족
부모[7], 5남매 중 막내[8]
배우자 정창규(1974년 결혼)
딸 정주리, 아들 정명호(1976년생)[9]
며느리 서효림, 손녀 정조이(2020년 6월 5일생)
학력
군산국민학교 (졸업)
숭의여자중학교 (졸업)
숭의여자고등학교 (졸업)
한국방송통신대학교 (국어국문학 / 학사)
종교
개신교 (장로회)[10]
데뷔
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[11]
'연예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전참시 339회 하정우 박병은 이동휘 로비 이영자 황동주 오만추 (8) | 2025.03.22 |
---|---|
대결 팽봉팽봉 팽현숙 이봉원 출연진 촬영지 식당 이진주 PD 연출 (2) | 2025.03.22 |
살림남2 384회 원타임 송백경 식당 위치 근황 프로필 나무위키 (7) | 2025.03.22 |
불후의 명곡 698회 윤명선 편 베스티 송다혜 서동진 환승연애3 결혼 프로필 (5) | 2025.03.22 |
놀토 놀라운 토요일 358회 박은빈 윤찬영 인헌시장 뼈구이 밀푀유 돌판짜장 (4) | 2025.03.22 |